초보 공무원을 위한 부처선택 꿀팁: 나에게 딱 맞는 곳 찾기

초보 공무원을 위한 부처 선택 꿀팁: 나를 먼저 알아야 한다!

국가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제 막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려는 여러분, 설렘과 함께 부처 선택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을 겁니다. 어떤 부처에서 일해야 나에게 맞는 걸까요?

정답은 바로 “나 자신”을 알아야 찾을 수 있습니다. 마치 옷을 고를 때 나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듯이, 나의 가치관, 성격, 흥미, 강점을 먼저 파악해야 나에게 딱 맞는 부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나”를 알아가는 첫 번째 단계는 ‘자신의 가치관’을 돌아보는 것입니다.

어떤 일에 가치를 두는가요?
어떤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가요?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가요?

예를 들어, 사회 정의에 관심이 많다면 법무부나 인권위원회와 같은 부처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다면 환경부나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미래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나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고려해보세요.

두 번째 단계는 ‘나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꼼꼼하고 체계적인 성격인가요? 유연하고 능동적인 성격인가요?
팀워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가요? 독립적인 업무를 선호하는 편인가요?

꼼꼼하고 체계적인 성격이라면 기획재정부나 행정안전부와 같이 정책 기획 및 분석 업무를 담당하는 부처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유연하고 능동적인 성격이라면 문화체육관광부나 농림축산식품부와 같이 현장 중심의 업무를 담당하는 부처가 좋습니다.

세 번째 단계는 ‘나의 흥미’와 ‘강점’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나요?
어떤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나요?

경제 분야에 관심이 많고 데이터 분석 능력이 뛰어나다면 금융위원회나 한국개발연구원과 같은 부처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외교 분야에 관심이 있고 언어 능력이 뛰어나다면 외교부나 국제협력개발기구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나를 먼저 알아야 나에게 맞는 부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부처별 특징과 업무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며 나에게 맞는 부처를 찾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