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지기 랜선친구, 드디어 만났다!

7년 지기 랜선 친구를 실제로 만나보다니… 정말 신기했어요!

저도 롤 하다가 봇에서 서폿과 원딜로 만나서 골드부터 다이아까지 함께 봇듀오를 했던 친구가 있어요. 게임 내에서 정말 잘 맞았고, 끊임없이 서로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게임 외적으로도 서로의 일상을 이야기하며 친해졌고,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어요.

그러다 문득 “한번 만나서 술 한잔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용기를 내서 친구에게 제안을 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망설였어요. 2년 동안 게임 속에서만 알던 사이였고, 실제로 만나면 어색할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친구는 흔쾌히 제 제안을 받아들였고, 드디어 만남을 갖게 되었어요.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게임 속에서 느꼈던 친밀함이 그대로 느껴졌어요. 마치 오랜 친구를 만난 것처럼 편안하고 즐거웠죠. 게임 이야기는 물론이고, 각자의 삶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누며 서로를 더 깊이 알게 되었어요.

이렇게 랜선으로 시작된 인연이 현실에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 감사했어요. 게임은 단순한 게임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고,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어요.